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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은 2

김이태 / 판넨베르크의 기독론의 방법론적 구조 비판 / 제자들의 글

1984년 어느 날 조직신학자 김이태는 세상을 떠난다. 그가 남긴 저술은 많지 않다. 2000년대 이후에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는 그를 기념하는 모임이 진행되었고, 친구와 나는 이 모임에 참석했었다. 당시 심천 김중은 교수님도 참석을 하셨다. 잊혀져가는 누군가를 기억하는 심천 김중은 교수님이 고마웠다. 현재 구할 수 있는 김이태 박사의 단행본은 『 중심에 서는 신학 』 과 『판넨베르크의 기독론의 방법론적 구조 비판』 이다. 이 두 권의 책이라도 남아 있는 것이 다행이다. 『판넨베르크의 기독론의 방법론적 구조 비판』 은 김이태의 제자들이 번역을 했다. 1978년에 발행된 김이태의 박사 학위 논문 번역서이다. 호주 멜본 신학대학 대학원에 제출된 김이태의 박사 학위 논문 제목은 『 AN APPRAISAL OF ..

신학/조직신학 2024.09.28

라비블 신학 원서 서점

지금은 사라졌지만 3호선 고속터미널역과 교대역 중간에 라비블 신학 원서 서점이 있었다." 우와!  신학 원서 전문 서점이 있다고? "처음 라비블 원서 서점의 존재를 알았을 때 조금의 놀라움이 있었다.시간이 허락되는 날은 방문해서 원서를 구경하고 또 구경했다.헤르만 바빙크의 교의학 세트,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책, 70인역 원서, 그리스어와 히브리어 원서, 존 프레임의 책 등 대부분이 영어원서였다." 이런 원서 서점이 유지가 될까? "나의 물음은 훗날 현실이 되어 라비블은 건물 1층에서 2층으로 옮기게 되었다. 규모도 이전보다 축소되었다. 그래도 라비블이 있다는 것은 하나는 있어야 되는 신학 원서 서점의 책임과 낭만이었다.결국 라비블은 더는 책 판매를 하지 못하고 문을 닫게 되었다.직원분은 친절하셨고 책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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