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락 이 사람
G.K.체스터턴이 지은 책 중 국내 번역서로 지금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은 홍병룡이 번역한 (상상북스; 아바서원) 이다. 크리스마스 무렵 당시 고속터미널 영풍문고에서 구입한 이 책은 하나의 선물과 같았다. 체스터턴과 조지 맥도널드의 책들은 번역 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소문이 들려오고 있었다. 이 책은 어떨까? 이 책을 읽으며 한 명의 번역자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번역은 정말 어렵다. 번역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 명의 번역자에게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된다. 번역은 한 나라의 말을 다른 나라의 말로 바꾸는 이상의 의미가 있다. (홍성사) 역시 해를 달리해 크리스마스 무렵 고속터미널 영풍문고에서 구입했다. 이 또한 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이 책을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