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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조직신학 3

박창환이 본 김이태

박창환은 김이태보다 나이로는 꼭 두 배인 96년을 살았다. 김이태는 48년 동안 이 땅을 걸어갔다.  박창환은 남강 이승훈이 설립한 오산학교에서 스승들을 만난다. 김이태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제자들을 만난다. 두 사람은 장신대에서 함께 가르치는 자로 서 있었다. 그러나 김이태는 쓰러지고 박창환은 90살이 넘은 나이에도 강의를 이어간다. 이들의 공통점은 가르침이(교수)였다는 점에 있지 않다. 신학을 섬김의 도구로 사용한 그 마음에 있다. 김이태보다 다섯 배가 더 되는 책을 저술한 박창환은 김이태의 박사 학위 논문이 책으로 출간되는 일을 돕는다. 김이태의 박사 학위 논문이 책으로 출간되는 과정과 결과에는 김이태의 제자들과 박창환이 있었다. 박창환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김 교수는 비록 짧게 살았지만 티없..

신학/조직신학 2024.10.11

김이태 / 판넨베르크의 기독론의 방법론적 구조 비판 / 제자들의 글

1984년 어느 날 조직신학자 김이태는 세상을 떠난다. 그가 남긴 저술은 많지 않다. 2000년대 이후에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는 그를 기념하는 모임이 진행되었고, 친구와 나는 이 모임에 참석했었다. 당시 심천 김중은 교수님도 참석을 하셨다. 잊혀져가는 누군가를 기억하는 심천 김중은 교수님이 고마웠다. 현재 구할 수 있는 김이태 박사의 단행본은 『 중심에 서는 신학 』 과 『판넨베르크의 기독론의 방법론적 구조 비판』 이다. 이 두 권의 책이라도 남아 있는 것이 다행이다. 『판넨베르크의 기독론의 방법론적 구조 비판』 은 김이태의 제자들이 번역을 했다. 1978년에 발행된 김이태의 박사 학위 논문 번역서이다. 호주 멜본 신학대학 대학원에 제출된 김이태의 박사 학위 논문 제목은 『 AN APPRAISAL OF ..

신학/조직신학 2024.09.28

김이태와 중심에 서는 신학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신학 정체성에 기여한 학자는 춘계 이종성만이 아니다.' 중심에 서는 신학 ' 을 말한 조직신학자 김이태가 있었다. 김이태의 '중심에 서는 신학 ' 에 대한 평가는 한 가지가 아니지만  그 의미는 그의 인간 다움과 신학의 방향성을 말해준다.신옥수가 쓴 중심에 서는 신학, 오늘과 내일 > 을 통해 김이태와 중심에 서는 신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래 riss 링크를 클릭 후 [ 원문보기 ] 에서  중심에 서는 신학, 오늘과 내일 >  을 다운받아 읽을 수 있다. https://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1a0202e37d52c72d&control_no=e0bad34b6930f9bb&keyword=%EC%A4%91%EC%..

신학/조직신학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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