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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서울 국제사랑 영화제 개막작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

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작으로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 C.S 루이스 이야기' 가 상영된다. 루이스 펜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전에 이 영화를 봤는 데 내용 구성은 괜찮은 편이었다. 루이스로 등장하는 인물이 말이 너무 많아서 생각할 틈을 주지 않았다. 이 부분은 이 영화를 관람한 1명의 관객으로서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런 영화를 기획하고 만들고 상영이 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고 정말 귀한 일이다. 그러나 말이 너무 많은 사람은 누구나 부담 스러워 한다. 극중 루이스가 말하는 빈도가 그렇게 의식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편견 없이 영화를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다. - witkr

C.S.Lewis 2022.09.26

2022년 4회 C. S. 루이스 정담회 후기 / 9월 22일(목) 저녁 8시 00분 시작

10명 이상의 분들이 참석하셨다. 저녁 8시에 시작해서 10시가 넘은 시간에 마쳤다. 이번 정담회는 홍종락 번역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전문 번역가인 홍종락은 정말 다양한 인물들의 외국 서적을 번역했다. 번역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 어느 정도 높이 이상이 된다. 전부 루이스의 펜들이 참석한 자리였다. 자신을 소개하고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하며 루이스를 중심으로 나눔이 마쳐졌다. 국내에서 C. S. 루이스로 박사 논문을 준비하시는 2분이 참석하셨고 C. S. 루이스와 관련된 노래를 작사/작곡하신 작곡가님도 참석을 하셨다. 어는 한 방송국 PD님이 참석하셨고, IT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이름을 밝힐 수 없는 ㅈ ㅇ ㅇ 선생님, 을 일부분 읽고 오..

C.S.Lewis 2022.09.25

루이스의 서재

C.S.루이스가 어떤 책을 읽었었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조지 맥도널드부터 칼 융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글이 담겨 있다. 원서는 현재 절판되어 있는 상태다. 예전에 강남역에 있던 ' 사랑의 교회 ' 앞 서점에 이 책 원서가 있었다. 이때 구입을 하지 못해서 수 년 동안 후회했었는데 얼마전 헌책으로 원서를 구할 수가 있었다. 말이 헌책이지 보존 상태가 좋았다. 가격도 적당해서 바로 구매를 했었다. 루이스도 매력적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매력이 넘친다. P.S. 믿고 보는 강주헌 번역이다. - witkr

C.S.Lewis 2022.09.23

정인영 단독 저서 소개

정인영은 단연 한국에서 가장 알려진 C. S. 루이스 활동가이다.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실제적으로 모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모든 모임이 정인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드러난 루이스 팬들은 직간접적으로 정인영과 관련이 있다. 그의 첫 번째 단독 저서는 이다. 출간일은 2021년 6월 24일이다. 두 번째 저서는 이다. 출간일은 2021년 7월 2일이다. 세 번째 저서는 이다. 은 정말 (홍성사) 를 씹어 ..

C.S.Lewis 2022.09.23

양혜원

C.S.루이스가 직접 지은 책으로 양혜원이 번역한 책은 (홍성사) 가 있다. 이 어려운 책을 이토록 번역해 주었다는 게 지금도 감사하다. 군더더기가 없다. 루이스와 관련된 책 중 양혜원이 먼저 번역했던 책은 (예영커뮤니케이션) 이다. 와 를 함께 읽어보면 번역자도 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판사에서 한 윤문의 영향도 있겠지만 보다 다듬어진 번역을 에서 발견할 수 있다. 번역의 다듬어진 정도와 상관 없이 는 내용만으로 가치가 있는 책이다. 클라이드 킬비가 지은 이 책은 루이스 연구가들에게 필독서이..

C.S.Lewis 2022.09.23

홍종락 이 사람

G.K.체스터턴이 지은 책 중 국내 번역서로 지금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은 홍병룡이 번역한 (상상북스; 아바서원) 이다. 크리스마스 무렵 당시 고속터미널 영풍문고에서 구입한 이 책은 하나의 선물과 같았다. 체스터턴과 조지 맥도널드의 책들은 번역 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소문이 들려오고 있었다. 이 책은 어떨까? 이 책을 읽으며 한 명의 번역자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번역은 정말 어렵다. 번역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 명의 번역자에게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된다. 번역은 한 나라의 말을 다른 나라의 말로 바꾸는 이상의 의미가 있다. (홍성사) 역시 해를 달리해 크리스마스 무렵 고속터미널 영풍문고에서 구입했다. 이 또한 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이 책을 홍..

George Macdonald 2022.09.23

홍병룡

이 사람 G.K.체스터턴은 그 필력이 보통이 아니다. 특히 (상상북스; 아바서원)과 (아바서원)은 진리의 편린과 마주할 수 있는 금언들이 가득하다. 의 경우 홍병룡이 단독으로 번역한 책이다. 홍병룡이 이 책을 번역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 꼭 홍병룡 단독 번역이기를 바랐는 데 번역 과정의 어려움 속에서 그렇게 되지는 못했다. 홍병룡이 손을 보기는 했다는 후문은 있다. 를 비롯해서 체스터턴의 ' 자서전 ' 은 홍병룡에 의해 번역되기를 소망해 본다. 물론 홍병룡만이 훌륭하고 유일한 번역가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체스터턴이 지은 글의 날 것을 한국어로 어루만져 읽을 수 있게 해주는 홍병룡의 번역이 자꾸 떠오른다. - witkr

G.K.Chesterton 2022.09.23

헌사

(홍성사)에 등장하는 찰스 윌리엄스에 대한 헌사는 유난히 길다. 평상시에 C.S.루이스가 쓰는 헌사와는 그 분량이 완전히 다르다. 루이스가 윌리엄스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알 수 있다. ' 우정 '과 ' 문학 '에 있어 윌리엄스가 루이스에게 차지하는 무게를 가늠할 수 있다. 한국에 찰스 윌리엄스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번역서 역시 아직 없다. 권위 있는 루이스 전기에는 찰스 윌리엄스가 언제나 등장한다. 루이스의 우정을 연구할 때 윌리엄스는 지나칠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윌리엄스에 대한 루이스의 생각은 그가 쓴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네가 친구라서 내가 자네 작품을 좋아한 것이 아니라 자네 책들이 너무 좋아서 자네와 친구가 되고자 했던 것을 기억하면 안심..

Charles Williams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