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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오웬 바필드는 아서 그리브즈, 찰스 윌리엄스와 함께 C.S.루이스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순서 상으로 아서 그리브즈를 제일 먼저 만났고 그다음으로 오웬 바필드를 만났고 그다음으로 찰스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었다. 바필드는 루이스 보다 30년 이상을 오래 살았다. 루이스에 대한 증언이 필요할 때 루이스 연구자들이 찾을 수 있는 사람도 바필드였다. 루이스만큼 다작을 하지는 않았지만 바필드 역시 책을 지은 작가이다. 아직 한국에 번역된 바필드의 책은 1권도 없지만, 부분적으로 바필드를 인용한 책들은 있다. 루이스는 바필드에게 책을 헌정할 만큼 그를 신뢰했다. ' 비공식 스승 ' 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친구, 대등하게 논쟁할 수 있었던 친구, 귀감이 되었던 친구. 에 등장하는 바..

Owen Barfield 2022.09.22

세이어즈

한국에 번역된 도로시 세이어즈의 책은 소설과 강연 모음, 그리스도교와 관련된 책 등을 합쳐 11권이 넘는다. 이중 읽을 수 있는 번역으로 된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이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구할 수 있는 책들은 대체로 만족스럽다. 세이어즈가 그리는 ' 피터 윔지 경 ' 은 생동감이 있는 인물(캐릭터)이다. 세이어즈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 윔지 역시 그렇게 그려진 것 같다. 세이어즈가 번역한 단테의 은 지금도 해외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다. 인생의 어려움도 많았지만 어려움 가운데서 창작의 의지를 놓지 않았던 세이어즈의 희곡과 소설, 시와 작품들은 지금도 적지 않은 독자에게 의미가 되어 준다. - Witkr

이야기

J.R.R.톨킨의 삶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아버지와의 이별과 어머니와의 헤어짐, 어린 톨킨과 동생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시련이었다. 그러나 톨킨은 그의 삶의 이야기를 써 나간다.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만든 톨킨은 다른 사람에게도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든다. 그래서일까 그가 만든 이야기는 지금도 생명력이 있다. 톨킨의 글은 급하지 않다. 그가 쓰는 글쓰기가 신중한 문장과 단어의 모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 번역된 다양한 톨킨의 책들은 지금도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야기가 먹고 싶을 때 이야기가 그리울 때, 진짜 이야기와 마주하고 싶을 때 톨킨의 책을 집어들면 된다. - Witkr

J.R.R.Tolkien 2022.09.21

기억

C.S.루이스는 조지 맥도널드를 직접 만난적은 없지만 맥도널드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한국에 번역된 맥도널드의 책은 신앙과 관련된 책과 소설 책 등이 있다. 단편적으로 그의 시도 번역된 것이 있다. 박규태가 번역한 (홍성사) 는 전체 내용 중 3분의 1 정도가 번역된 책이다. 박규태같은 전문 번역자 에게도 이 책은 번역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맥도널드는 C.S.루이스와 J.R.R.톨킨만큼 한국에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책을 통해 그를 간접적으로 만난 사람은 작가 조지 맥도널드를 기억할 수 밖에 없다. - witkr

George Macdonald 2022.09.21

2022년 4회 C.S.루이스 정담회 안내

2022-4 루이스 정담회입니다. 일시 : 2022년 9월 22일 목요일 8시-10시 발표자 : 홍종락 번역가(루이스 전문 번역가) 주제 : [순례자의 귀향]: 갈망을 좇아, 이성을 따라, 미덕과 함께 줌으로 만납니다. 책을 읽고 오시면 강의가 훨씬 재미있을 것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아래 페이스북 주소에 가셔서 댓글이나 메시지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페이스북 주소: 나니아의 친구들: C. S. 루이스 fansite | Facebook 혼자 읽기 어려웠던 책 을 번역가 홍종락과 함께 탐구해 봅시다. 출처: 페이스북

C.S.Lewis 20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