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번역된 도로시 세이어즈의 책은 소설과 강연 모음, 그리스도교와 관련된 책 등을 합쳐 11권이 넘는다. 이중 읽을 수 있는 번역으로 된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이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구할 수 있는 책들은 대체로 만족스럽다. 세이어즈가 그리는 ' 피터 윔지 경 ' 은 생동감이 있는 인물(캐릭터)이다. 세이어즈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 윔지 역시 그렇게 그려진 것 같다. 세이어즈가 번역한 단테의 은 지금도 해외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다. 인생의 어려움도 많았지만 어려움 가운데서 창작의 의지를 놓지 않았던 세이어즈의 희곡과 소설, 시와 작품들은 지금도 적지 않은 독자에게 의미가 되어 준다. - Witkr